【팩트TV】정의당은 6일 전희경 미래통합당 대변인이 정의당도 슬그머니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려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어떠한 비례용 위성정당도 반대한다”고 일축했다. 또 ‘권력만 탐하는 괴물이 되지 말라’고 힐난한 것을 두고 “미래통합당이 의회 정치를 좀먹는 괴물”이라고 맞받아쳤다.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귀 막고 가짜 뉴스로 정쟁을 유발하려는 통합당의 행태에 답답함을 넘어 치가 떨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통합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에 ‘총선승리로 부응하겠다’고 화답한 것을 두고 “비례용 하청정당으로 민심을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망치려 한 것도 모자라 적폐세력을 다시 결집해 국회를 탄핵 이전으로 돌리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위성정당 사태의 원흉은 위헌적 계략으로 의석 수를 늘려보겠다고 욕심을 부린 통합당에 있다”며 “정의당은 비례용 위성정당으로 민주주의를 교란하려는 어떤 세력과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고 반드시 미래한국당을 해체시키고 말겠다”고 경고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영상을 (facttvdesk@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