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의당이 4일 취약계층은 당장 생계가 막막한데 정부의 추경은 세금감면 금융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며 맞춤형 직접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 1인당 월 7만원의 추가 일자리안정자금 지급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라며 “이런 대책으로는 재택근무, 가족돌봄휴가조차 꿈꿀 수 없는 취약계층을 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한 달 넘게 지속되면서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은 아이들 맡길 곳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비정규직이나 일용 노동자들은 일거리 끊길 걱정에 유급휴직·재택근무는 엄두조차 못 내고 있다”며 “당장 생계가 막막한데 정부 대책은 안이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및 한부모 가구에 유급휴가 3주를 지원하고 무료급식을 이용하던 노인들에게 배달 무료급식을 제공해야 한다”며 “임시일용직, 알바, 플랫폼노동자, 프리랜서에게는 공용유지지원금에 준하는 일 6만 6천원의 소득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당장 예비비를 최대한 동원해 시급한 곳부터 지출하고, 추가로 추경에도 반영해 정부가 책임질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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