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가 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주간 자발적 자가격리와 1인당 50만원 이내 긴급생활자금 지원 등 긴급제안을 발표했다.
김민석 포용국가비전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질병확산, 민생붕괴, 전염의 공포라는 3중의 위기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모든 영역에서 일상의 붕괴와 소득 급감이 벌어지고 국민은 생존 문제로 허덕이기 시작했다”며 매우 엄중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어 “자영업자, 소상공인, 프리랜서, 비정규직, 학생, 실업자, 고령 독거노인은 하루하루가 불안하다”며 “질병을 확산시킨 무책임한 반사회적 행동이 드러났지만 위기의 책임을 묻는 내부 논쟁은 여전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소모적인 우한폐렴-대구코로나 용어 논쟁이나 신천지 논쟁이 아니라 사회적 공포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최첨단 기술과 시스템, 포용과 협력으로 재난극복의 신기원을 창조하자”면서 “코리아가 코로나를 이길 것이다. 재난극복 시스템의 한류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민생 안정 방안으로 ▲최대 14일간 자발적 자가격리 및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당 50만원 이내 긴급생활자금 지원 ▲재정 마련을 위한 추경 및 기금사용, 대통령 긴급 재정경제명령 검토 ▲재택근무·학습, 방문돌봄, 방문진료 시스템 가동 등을 제안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