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의당은 2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유가족이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유언 동영상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 “또다시 비통한 죽음이 반복됐다”며 정부에 흔들림 없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이제는 먼저 보낸 아드님과 더 이상의 아픔이 없는 곳에서 편안하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식을 잃은 슬픔과 무책임한 국가에 대한 분노를 떨칠 수 없었을 고인의 오랜 고통에 큰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정권이 바뀌었지만 세월호 참사가 남긴 고통은 끝을 맺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가 국민의 고통을 외면했던 그간의 세월이 너무 죄송하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뒤늦었지만, 세월호 진실은 더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흔들림 없는 진상규명 의지를 밝히고 참사 은폐와 이전 정권의 검찰 수사 방해도 성역 없이 수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참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국립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등 세월호 유가족 편에 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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