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미래통합당이 28일 이만희 신천지 교주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통합당 미디어특위 박성중·길환영 공동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교주로 불리는 이만희가 자신이 새누리당의 당명을 지어줬다는 거짓말을 했다”며 “오늘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만희의 신병확보를 위해 출국금지도 요청했다”면서 “2002년 1월 국민공모를 거쳐 당 내외 인사 의견수렴을 통해 정해진 새누리당 당명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은 통합당과 통합당 후보자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중대한 선거법 위반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당법에 따르면 합당으로 신설 또는 존속하는 정당은 합당 전 권리·의무를 승계한다고 되어있다”며 “통합당이 새누리당을 승계한 만큼 관련한 허위사실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