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인 이상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27일 “복지국가 정당정치의 새시대를 여는 힘이 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되기 위해 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복지국가 운동과 정책 전문가로서 이번 경선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4살 때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쪽 무릎을 다쳤지만 어려운 생활환경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평생을 4급 지체장애인으로 살아왔다고 밝히면서 “주변의 많은 분이 가난과 의료보장 부재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수없이 봐왔다”며 “가난과 장애를 넘어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대중 정부에서 보건의료정책 전문위원으로 의료보험 통합과 의약분업 등 주요 복지정책 실현에 힘을 보탰고, 참여정부에선 건강보험연구원장으로 국민건강보험 발전과 보장성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며 “그리고 이명박정부에 맞서 의료공공성 공론화에 앞장섰고 그 결과 의료민영화 제주대첩의 승리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용적복지국가의 성장전략은 보편적 복지, 적극적 복지, 공정한경제 혁신적경제라는 네 기둥을 통해 문재인케어의 지속성을 높이고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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