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이영석 정의당 유엔장애인권리협약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6일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7번 또는 8번, 17번 또는 18번에 장애인 후보를 배치하기로 했으며 박종균 나사렛대학교 외래교수, 배복주 장애여성공감 대표가 이미 출마를 선언해 삼파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평등한 기회보장, 보편적 복지의 가치, 모두가 행복할 권리가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밀알이 되겠다”며 “사회적 약자의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다운 삶을 요구할 권리는 천부적 권리이며 지나친 요구가 아닌 모든 인간에게 동등하게 주어지는 당연한 권리”라며 “당연한 요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별금지법 제정 ▲장애인 활동지원 65세 연령제한 및 본인부담금 제도 폐지 ▲여성장애인기본법 제정 ▲장애인 최저임금적용 제외 폐지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사람으로서 당연히 누려여 할 기본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면서 “정부는 장애계의 요구에 최소한의 대책을 내놓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사후약방문식, 보여주기식 선심성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복지국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전략이자 우리 모두를 위한 희망”이라며 “정의당이 지향하는 새로운 정치,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치 여정에 이영석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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