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안철수맨’ 장환진 전 국민의당 창당추진기획단 부단장이 26일 미래통합당 입당을 선언했다.
장 전 부단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안 대표와 고난의 행군을 7년간 해온 핵심측근 중 한 사람”이라며 “오랜 고민 끝에 통합열차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력이 말해주듯 안철수맨이다. 그러나 이제 안 대표 곁을 떠나고자 한다”며 “야권이 힘을 모아 정부여당의 폭주에 제동을 걸고 경제와 민생파탄 책임을 심판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이자 대의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안 대표가 추구해온 가치는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중앙정부·지방정부 등 3대 선출권력을 모두 장악한 정부여당의 행태가 오만 그 자체”라며 “견제와 균형의 원리도 작동되지 않는데도 오히려 힘을 달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판받아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야권 심판론을 주장하고 있다”며 “오랜 고민 끝에 통합열차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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