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원유철 미래통합당 의원(5선·경기평택갑)이 21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고도 지난 14일 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마친 뒤 ‘평택 발전의 위해 중진의 힘이 필요하다’고 의욕을 보인 바 있어 의외라는 반응이다.
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승리의 작은 밀알이 되게 위해 출마하지 않고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 20대 총선 실패와 대통령 탄핵 등 국민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리고 어려움에 처한 정치 상황에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4·15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낼 수 없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암울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것이 새롭게 태어난 미래통합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할 이유다. 당이 국민께 더 많은 사랑을 받아 희망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도록 더욱 정진하겠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