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의당이 20일 “경유차를 10년 내 완전 퇴출시키고, 석탄화력발전소에 미세먼지 배출 총량제를 실시하겠다”며 4·15총선 생태환경 공약을 발표했다.
이현정 정의당 기후위기미세먼지 특별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을 팔아 오늘을 사는 대신 내일에 빚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지킬 곳은 제대로 지키고 망가진 곳은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지나고 무분별한 국토개발이 더 이상 없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울릉도공항, 제주 제2공항 등 대규모 토목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발생일수 증가, 생활화학제품에 의한 피해, 유해화학물질 배출시설에 의한 사고와 환경오염 등 다양한 유해물질의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산적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억지로 붙여놓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분리해 시대적 과제인 노동과 환경 문제를 제대로 대변하고, 토건 중심의 개발과 성장을 벗어나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생태환경 6대 공약으로 ▲2020년까지 경유차 완전 퇴출 ▲산업단지 및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배출총량제 실시 ▲생활제품 전성분 100% 표시 의무제 도입 ▲독성물질 피해 시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를 도입 ▲쓰레기 산, 불법 투기, 밀반입을 근절 ▲공립·도립공원 개발 금지, 비무장지대(DMZ) 국립공원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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