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재민 정의당 예비후보가 20일 “사상 최악의 국회를 막으려면 판을 갈아야 한다”며 서울 영등포갑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정당이 사사건건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이제 정말 판을 갈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故 노회찬 의원 이후 서울 최초의 지역구 당선자를 영등포에서 만들어 달라”며 “정치를 완전히 판갈이하고 대한민국을 거침없이 개혁에 ‘도로 새누리당’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14년 영등포구의원, 2016년 영등포갑 국회의원, 2018년 영등포구청장에 도전하면서 후원회를 통해 정치후원금을 모아 선거를 치러왔다”며 깨끗한 선거를 치러왔다고 자부하면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면 무슨 짓을 해도 막을 수 없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 불체포특권을 폐지하고 세비 셀프인상도 금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영등포구는 지난 10년간 공천비리의혹과 채용청탁비리 등 의혹이 끊이지 않아 왔지만, 누구 하나 제대로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고 제대로 된 시정조치도 보지 못했다”면서 “영등포 비리정치의 오랜 구태와 악습을 근본적으로 바꿔내겠다. 영등포구와 구의회, 국민권익위가 참여하는 테이블을 만들어 비리정치를 교체하고 부끄럽지 않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역대 총선을 돌이켜보면 선거 때마다 40~50%의 정치인을 물갈이했으나 매번 국민신뢰도 꼴지, 사상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아오지 않았느냐”며 “이제 지난 10년간 영등포가 키워온 인물 정재인을 더 크게 써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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