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박종균 정의당 장애인위원장이 19일 “장애·복지의 최고 전문가로서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울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8년은 비장애인, 28년은 장애인으로 살아온 당사자로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의당의 정체성이 되겠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비정규직, 산재노동자, 노인, 청년,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과 법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20대에 지하 840미터 막장에서 광산사고로 산재노동자가 되면서 장애와 이혼 및 가족붕괴 등 아픔을 겪었다”면서 “이후 오랜 방황 끝에 산재노동자 단체를 결성하고 국내 중증장애인으로는 최초의 재활학 박사가 됐으며 사회복지사, 장애인재활상담사, 직업재활사 등 자격을 통해 현장 활동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 인권을 말하지만 차별을 겪고 그 권리를 잃어본 사람이 더 간절하고 민감한 법”이라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과 간절함을 담아 인권 친화적 정책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달장애인 및 최중증장애인의 국가책임제 추진 ▲중도장애인 전환재활시스템(TRS) 및 장애포털 사이트 구축 ▲장애인 최저임금보장 및 고용연계제도 도입 ▲장애인·노인 등 보조기기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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