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의당은 18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 “나쁜정치, 정치파괴 막자는 호소에 깊게 공감한다”며 “민생을 두고 경쟁하자”고 말했다.
여영국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비례대표 의석을 포기하고 양당중심의 대결정치를 넘으려 했다는 이 원내대표의 고백은 기득권세력인 민주당이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선거제 개편에 함께 했다는 것”이라며 “위성정당을 만들고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도로 새누리당’과 확실히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총력대응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나설 것을 제안한 것에는 “감염병3법(검역법·감염예방법·의료법 개정안) 처리와 해인이법, 태호·유찬이법, 디지털 성범죄 방지법, 미세먼지 특별법 등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일자리 정책에 대해선 “민생경제를 이야기하면서도 비정규직을 한번, 그것도 단순 언급에 그친 점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비정규직 자체가 등장하지 않았던 대통령 신년사와 오늘 교섭단체 연설까지 혹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화 공약 철회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나아가 “상생형 일자리 사례로 꼽은 광주형 일자리는 적정임금 및 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 등 핵심원칙이 실종된 좋지 못한 선례”라며 “민주당은 ‘노동 없는’ 노동존중사회가 어떻게 가능한지 자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