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강기갑의 비서실장’ 박웅두 정의당 농어민위원장이 17일 “농어민기본소득과 식량자급률 법제화 등 농정대개혁에 나서겠다”며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피폐해진 농업과 위기에 놓인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정치판에 쟁기질하고 희망의 씨앗을 파종해 활짝 꽃을 피우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속 가능한 생태 농어업과 국민 먹거리 안전이 정의당의 중심 과제가 되고 흔들리지 않는 국가 농어업정책으로 굳건히 자리 잡도록 만들고 싶다”며 ▲농어민 기본소득 ▲국민 먹거리 공급체계 제도화 ▲식량자급률 법제화 ▲농지 소유·이용 통제하는 제2의 농지개혁 ▲환경보전형 어업으로 대전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지금 농민에게 필요한 것은 알량한 보조금과 빛바랜 정치적 대변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 정책 입안자가 되어 농어업 정책을 결정해나갈 권력”이라며 “총선을 통해 직접 권력의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한 농어업정책과 국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법률을 입안하고 제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의 이름으로 소수자를 대변하는 농어민 전략명부가 아니라 농어업, 농어촌 정책과 국민 먹거리의 대전환을 책임지는 통 큰 계획을 세워내는 출발점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