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7일 자유한국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총선용 포퓰리즘 법안을 저지하겠다고 벼르자 “민생경제법안 처리조차 총선용 국회라며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2월 임시국회는 민생경제법안 처리로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코로나19 대응과 선거구 획정 등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가 패스트트랙 이후 냉각기를 가지는 동안 국민께선 법사위 계류 법안 등 민생법안 244건의 조속한 처리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그러나 당리당략에 매몰된 한국당은 이 법안을 볼모로 잡고 법사위 회의 일정조차 합의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대응 3법,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법안처리는 더 이상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2월 임시회조차 정쟁으로 시간을 낭비한다면 국민들의 뜨거운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