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심상정의 선대위원장’ 이홍우 정의당 고양시정 지역위원장이 17일 “정의당의 집권 플래너가 되겠다”며 국회 정론관에서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정의당이 대한민국의 불평등을 혁파하려는 정당이 되려면 원내3당의 강한 정당으로 우뚝 서야 한다”면서 “노동운동을 하며 치열한 협상으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온 이홍우가 그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선거제 개혁의 부분적 성과조차 위장정당 미래한국당의 준동으로 왜곡될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정의당에 주는 한 표는 이 위장정당을 몰아내는 의미 있는 한 표가 될 것”이라며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24명 모두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진보지방정부’와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고 “2007년 브라질의 노동당 룰라 후보가 진보지방정부를 만들어 주민의 삶을 바꿔냄으로써 3%였던지지율이 40%까지 올랐다”면서 “경기도 고양시를 정의당의 진보지방정부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더 많은 국민이 지지하는 민주정부, 진보정치의 기반을 만들겠다”며 “이를 토대로 불평등 혁파를 위한 공동정부, 사회경제 구조개혁을 위한 연합정부, 세습, 불평등, 차별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삶을 바꾸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