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5·18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종명 의원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뒤늦은 제명에 “국고보조금 받으러 미래한국당으로 당적 옮기는 거 아니냐”며 “광주를 더럽히는 자들을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종명 의원은 지난 2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5·18은 북한군이 개입된 폭동’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독수독과(毒樹毒果) 학살과 탄압의 뿌리에서 자란 나무의 열매가 어찌 온전할 수 있겠느냐”며 “황교안 대표는 ‘무슨 사태’라고 대놓고 무시하더니 ‘폭동’이라던 국회의원은 징계인지 격려인지 모를 제명 조치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학살 주범은 태연히 골프장을 활보하고, 줄기차게 북한에서 내려온 광수를 주인공으로 소설을 쓰는 지모씨는 광주시민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실형 2년을 선고받고도 웃는 낯으로 법정을 나섰다”고 비난했다.
이어 “독성에 찌든 열매들에게 ‘무슨 사태’는 ‘폭동’이고, ‘북한군 소행’일 뿐”이라며 “그들의 입에서 ‘자유한국’과 ‘미래한국’이 거론되는 게 너무나도 가증스럽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혀끝에서 자유민주주의가 더 이상 농락당하지 않도록 다가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뿌리까지 들어내는 심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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