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자문위원장인 최재성 의원이 13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총선 후 문대통령 탄핵 추진’ 발언에 대해 “국정농단 이너써클의 쿠데타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16과 12·12의 계승 세력이 변종 쿠데타를 획책하고 있다”며 “이러다가 나라 망한다. 탄핵당한 세력의 정치적 폭거를 국민의 힘으로 정리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농단 세력인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가 심판도 받기 전에 탄핵 추진부터 공언하고 나섰다”면서 “국정농단 세력의 거대한 역모가 현실화 되고 있다. 국정중단 위기까지 가면 헌정중단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박근혜·최순실의 태블릿PC 같은 명확한 팩트, 촛불과 같은 국민의 지엄한 명령도 없다”면서 “헌법적 절차에 따라 설치된 국가기관을 강악적으로 전복시키고 불능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형법 87조가 규정한 내란죄에 다름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탄핵당한 세력이 21대 총선을 탄핵과 국정중단의 빌미로 삼겠다는 것”이라며 “심 원내대표의 공언에 한국당 의원 전원이 같은 생각인지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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