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자유한국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이 11일 통신비 소득공제와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폐기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재원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가계통신비를 줄이겠다고 했지만 단말기 구입비 증가 등 통신비 부담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요금 인가제를 폐지하고 통신비 소득공제를 통해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정보통신분야 ‘국민생활공감 3대 공약’으로 ▲통신비 소득공제 및 단말기 완전 자급제 도입 ▲범부처 차원 사이버 안보 보안 대책본부 신설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전국적 ICT 미세먼지 모니터링체계 도입을 제시했다.
또 과학기술분야 ‘일자리혁명 3대 공약’으로는 ▲규제샌드박스 넘어선 ‘4차산업혁명일자리특별법’ 추진과 일자리 100만개 창출 ▲AI·빅데이터·드론 분야 등 글로벌 히든챔피언기업 500개 발굴 및 육성 ▲ICT 분야 90만 명 복지를 위한 청년스타트업지원공제회 등을 제안했다.
김 단장은 “문재인 정부가 장밋빛 말 잔치로 경제 심리를 가상 조작하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은 경제파탄, 민생도탄”이라며 “경제는 심리가 아니라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잘 살게 해줘야 할 정부가 국민을 못살게 하는 방향으로 역주행하고 있다”며 “한국당이 삶의 질 업그레이드와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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