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자유한국당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됐다면 3·15부정선거와 비교할 수 없는 중범죄이자 탄핵사유”라고 주장했다.
성일종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울산시장 부정선거 사건에 청와대 8개 부서가 연루됐고, 경찰조사를 21번 보고받았으며 대통령이 공소장에 35번이나 언급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와대가 울산시장 부정사건 사건의 기획과 실행까지 한 부정선거 사령부임이 드러났다”며 “대통령은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것을 명령받은 자리”라며 “30년 친구인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을 위해 사사로이 대통령직을 이용했다면 범죄 중의 중대범죄”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만약 문 대통령이 연루되지 않았다면 자진해서 검찰조사를 받고 하루빨리 누명을 벗기 바란다”며 “헌법 유린과 민주주의 파괴, 국민을 농락한 심각한 범죄에는 대응할 방법이 탄핵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한국당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서도 탄핵 사유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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