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김종철 전 정의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11일 “정의당과 국회를 바꿔나가자는 故 노회찬 원내대표의 유지를 현실화시키겠다”며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노회찬·심상정 경쟁체제가 무너지면서 정의당이 심 대표를 제외한 뚜렷한 리더를 국민 앞에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지율 고착화 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부경쟁 없는 정당은 발전도 없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심 대표 및 선배·동료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차세대 리더십을 구축하고 정의당에도 새로운 인물이 있다는 것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6411 노동법’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금지를 엄격하게 시행해야 하며 간접고용 금지, 비정규직의 직접고용을 유도하겠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한국의 공공부문 일자리 비중은 8.8%로 OECD 평균 2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면서 “보육·교육·요양·간병 분야 공공부문 종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 실업문제와 사회서비스 분야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 사회서비스 질 제고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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