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문정은 전 정의당 부대표가 10일 “IMF 키즈 문정은이 정치로 청년의 삶을 바꾸겠다”며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문 전 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1997년 이후 우리 사회는 저임금과 불안정한 일자리로 인해 질적으로 나빠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재정확대와 조세개혁을 통한 복지 확대로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가난하지 않은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돈 때문에 청년의 미래가 저당잡히지 않도록 하겠다”며 “정부 장학재단의 학자금 무이자 대출과 부채 탕감을 위한 채권 소각을 추진하고 청년기초자산제를 통해 청년의 공정한 출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나쁜 일자리에 사표 쓸 자유와 열정 페이로부터 퇴사할 자유를 위해 고용보험을 확대하고,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해 비정규직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2030 세대는 전체 인구의 26.2%지만 우리를 대표하는 청년 국회의원은 1%에 불과하다”며 “보다 많은 청년을 국회로 보내 내일을 살아갈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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