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중도·보수통합 신당을 추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6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돌입한다. 다만, 새로운보수당은 유승민 보수혁신위원장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회동 결과에 따라 정병국 의원을 공동준비위원장으로 보낼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혁통위가 출범한 이래 우여곡절에도 통합신당 열차가 제 궤도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준비위는 통합신당을 가능한 빨리 출범하기 위해 압축적 논의를 전개하겠다”며 “2월 20일 전 출범시킨다는 혁통위 일정에 따라 당명을 비롯해 신당 출범을 위한 제반 사항을 논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신당 준비위원회는 공동대표 5명, 특별위원장 2명, 창당준비위원 9명 등 16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박형준 혁통위원장과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언주 전진당 대표, 장기표 국민의소리당 창당위원장 등 4명이 확정됐고 정병국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내정 상태다.
그러면서 “준비위에는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국민의소리당 등 정당세력과 600개 이상의 중도보수 시민단체, 국민의당 및 바른미래당 출신 중도세력,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동의해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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