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자유한국당 '국민과 함께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이 5일 마스크 구입비 세액공제와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등 4·15 총선 보건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총괄단장인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18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는 2015년 메르스 사태의 교훈이 무색할 정도로 초기대응이 우왕좌왕 오락가락 그 자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 호주, 몽골,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이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했고 관련한 청와대 청원이 66만 명을 넘겼다”며 “수수방관 하던 정부는 지난 4일 0시가 돼서야 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했다”며 “무능과 뒷북대응, 눈치보기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이미 우한폐렴대책TF를 구성해 바이러스 확산을 조속히 방지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총선 공약으로 ▲감염병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감염병 예방법, 출입국관리법, 검역법 개정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및 독립 ▲선별진료소 기능 강화 ▲5개 권력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50만원 한도 마스크 등 위생용품 구입 세액공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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