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김대원 전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이 4일 “670만 자영업자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안경점과 요식업 등 다양한 자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에 와닿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며 “정의당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출신 국회의원이 나온다면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 자영업자 중 절반에 가까운 47%가 1년 소득이 천만 원 이하라는 통계가 얼마 전 나왔다”며 “힘들게 일해도 최저임금보다 적은 수입으로 결국 빈곤층으로 추락하고 그 고통이 고스란히 자녀들에게 대물림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문제 해결이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세금부담을 줄이고 업종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자영업 스마트 센터’를 설립하겠다”면서 “또 대기업 플랫폼으로부터 지역경제를 지킬 수 있는 공공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안경사로서 전문성을 살려 국민의 눈건강 지키미가 되겠다”며 “국민 안보건 복지법 입법을 통해 어르신과 아이들이 빈곤 때문에 안경을 사용하지 못 하는 일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건강을 위협받는 국민과 경기 부진으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이 하루빨리 좋아지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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