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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의당, 대구경북 9명 출마선언 “한국당 정치텃밭 갈아엎겠다”
등록날짜 [ 2020년02월04일 16시30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팩트TV】정의당 대구·경북 출마자들이 4일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의 정치적 텃밭을 갈아엎겠다”며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대구·경북에 진보정치의 새희망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번 선거는 대구 경북 시민들의 민생을 파탄낸 한국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오랜 세월 불평등과 불공정을 심화시켜 온 낡은 기득권 정치를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말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국민 12%가 2020년 살림살이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구경북은 4%에 불과하다”면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청년고용률, 대구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전국 최하위, 구미 산단 내 공장가동율 2000년 이후 최저 및 수출액 2003년 이후 최저 등 60년간 이 지역 정치를 독점해온 한국당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 최초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당선시키고 두 자릿수 정당 지지율을 얻어 원내 교섭단체로 나설 것”이라며 “모두 불가능하다고 했던 선거법 개정을 이뤄냈듯 불가능해 보이는 대구경북의 정치교체를 이뤄 정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이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후보자는 △대구서구 장태수 △대구북구갑 조명래 △대구북구을 이영재 △대구동구갑 양희 △대구달서을 한민정 △포항북구 박창호 △포항북구 임혜진 △경북경산 유병제 △경북경주 권영국 후보 등 9명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경북경주에 출마해 15.9%를 득표해 가능성을 보여줬던 ‘거리의 변호사’ 권영국 노동인권안전특별위원장은 “정의당이 명실성부한 전국정당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당력이 최약세인 대구경북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험지라는 말은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라는 강력한 요구”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 대구경북 지역 후보들은 대중적 진보정당을 지향하는 정의당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밭을 갈고 토대를 닦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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