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와 전국대학생위원회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의원 컷오프가 사라지면서 청년들의 출마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청년후보 우선 공천과 비례대표 당선 가능권 청년배치 등을 요구했다.
민주당 청년 당원들은 “기성 정치인에 맞춰진 경쟁력 조사가 청년 정치인의 진출 가능성을 좁히고 있다”며 “총선 공천 접수 결과 20대는 전무하고 30대는 9명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당내 하위 20% 의원들이 ‘20% 감점’이라는 불이익을 감수하고 경선 참여를 강행하고, 경쟁자가 없는 현역의원 60%가 사실상 무경선 공천의 길이 열리면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참담하다. 당이 2030 청년 당원들의 국회 진출을 위해 더 절박하게 기성정치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청년후보 지역 우선공천, 비례대표 당선 가능권에 청년 포함, 청년 인재육성 시스템 신설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권층, 전문가만의 정치로는 국회를 혁신하기 역부족이다. 지난 20대 국회로 국민의 정치 피로도가 높다”며 “결국 정치혁신을 이후기 위해서는 새로운 삶의 방식과 사고를 지닌 밀레니엄세대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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