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이 3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TF 방문을 두고 ‘민폐’라며 “위기마저 당리당략에 이용하려는 시도는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황 대표의 보여주기식 방문은 현장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민폐 방문”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당의 중국인 입국금지와 관광객 강제송환 주장에는 “국민의 불안을 이용해 혐오 정서를 조장하고 있다”며 “극단적 대책을 주장해 주목을 받으려는 일각의 행태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보건기구(WHO)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 국제교류 및 교역 금지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며 “대한민국 역시 지금은 중국인 입국 금지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까지 7차 감염자가 나왔고 6차 감염자의 경우 국내에서 감염된 최초 사례라 국민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작금의 위기를 당리당략에 이용하려는 시도는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