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는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 등 3,947명이 “안 전 대표에게 힘을 모으겠다”며 집단탈당을 감행했다.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지방의원 등 10여 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전 대표가 시대의 바다, 국민의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다”며 “우리도 안 전 대표가 가는 길에 주저 없이 뛰어들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증오와 분열을 넘어 화해와 통합의 정치로 미래를 열고자 하는 안 전 대표의 초심과 우리의 마음이 같다”며 “다시 비바람 치는 거친 광야로 나서 안 전 대표와 함께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 제대로 일하는 정치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용적 중도정당을 통해 합리적 개혁을 추구해간다면 한국사회의 고질병인 불공정과 기득권을 타파할 수 있다”며 “바른미래당으로 이러한 꿈을 실현하고자 했으나 마지막 기대마저 무너졌다. 이제 안 전 대표의 길이 외롭지 않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손학규 대표에게 대표직에서 사퇴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으나 받아들이지 않자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