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선거운동 풍경마저 바꿨다. 새로운보수당은 30일 후보자들의 악수와 명함 배포, 대화를 자제하는 ‘3무(無) 선거운동’을 선언하고 다중 이용시설과 인구밀집지역 선거운동도 자제하기로 했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굉장히 큰 걱정을 하고 있다”며 “정치권도 국민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당리당략만 앞세우면 안 된다는 인식을 공유했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직접 대화의 경우 일회용 마스크를 써도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불편과 혐오감을 느낄 수 있다”며 “악수, 명함배포도 손을 통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한 거리인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경로당 같은 다중 이용시설과 인구 밀집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개소식 및 당원행사도 연기하자는 지침을 마련해 배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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