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호진 정의당 전 대변인이 30일 “자유한국당을 잡고 낡은 정치를 쓸어버리겠다”며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故 노회찬 의원의 비서관으로 그에게 배운 정치를 펼치겠다”면서 “대한민국 정치의 걸림돌이자 가짜뉴스의 진원지인 한국당을 치워버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당과 일부 보수 유튜버들의 카르텔이 가짜뉴스의 진원지”라며 “혐오와 증오, 차별 표현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가짜뉴스와 전쟁을 선포하고 1호 법안으로 ‘정보조작 대처법’을 발의해 가짜정당 자유한국당을 정조준하겠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정의당 집권플랜의 첫 단계로 한국당을 잡고 제1야당을 교체하겠다”며 “진보정치 20년, 집권을 꿈꾸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 선언과 구호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15 총선을 통해 정의당의 정치 공간이 넓어질 것이란 기대가 크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은 준비되지 않은 정당에 기회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노회찬의 비서관, 정의당 대변인으로 검증을 마친 정호진이 전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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