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28일 “우한 폐렴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한시적인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 우한폐렴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그래야 민관학 전방위 대처가 가능하고 모든 수단과 자원 동원이 가능해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차원의 대응책이 아니라 외교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질병관리본부장이 방역권을 행사해서라도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부가 우한 지역에서 오는 30일 전용기를 통해 입국하게 될 교민들을 격리 수용할 곳으로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을 검토하는 것에는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할 수 있다”며 “여러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에 제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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