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문재인 대통령 저격수로 불리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문재인 대통령 대학 동기와 지역선후배 사이인 기업인이 청주터미널을 매입해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었다며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한 장덕수 자유총연맹 부총재가 문 대통령의 72학번 대학 동기인 박종환 자유총연맹 총재를 고리로 연결됐다는 주장이다.
곽 의원은 “장 부총재는 본인의 회사를 내세워 청주터미널을 낙찰받은 뒤 7개월 만에 투자금의 14.5배에 달하는 대규모 개발 이익을 취득했다”며 “봉이김선달보다 더 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덕수는 2012년 문재인 국회의원 후원회에 420만원, 대선 때는 1천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며 “대선 뒤에는 영부인이 박종환 총재와 문병을 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지역 시민단체가 2017년 감사원에 청주터미널 매각 과정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으나, 감사원은 2012년 11월 아무 문제 없다고 불문처리를 했다”며 “그 배경에 감사원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권력인 청와대 의 외압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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