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신보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같은당 홍일표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갑 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4월 총선이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경종을 울리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면서 “경제파탄, 부동산 망국, 외교안보 망신으로 점철된 문 정권의 3년 실정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심판해야 한다”며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어 “저는 오늘 문정권이 무너뜨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민주당의 일방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며 “국민의 힘으로 겸손을 모르는 권력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인천의 중심이자 인천의 역사 그 자체인 미추홀구는 정치생명을 걸어도 좋을만큼 충분히 가치가 있는 곳”이라며 “청년의 희망을 지키는 파수꾼, 16개월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국회의원으로서 가진 능력을 모두 쏟아내 미추홀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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