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6일 방송한 팩트TV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41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불통 회견’, 채모군 개인정보 유출에 국정원 개입, KT 5천억 벌 위성 5억에 팔아, '손석희 뉴스9'에 이어 '김현정의 뉴스쇼'도 중징계 예상 등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상의 정상화, 창조경제, 내수활성화 가 포함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국정운영 목표로 4%대 잠재성장률·고용률 70%·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 등이 설정됐다면서, 실현 가능성을 분석했다.
이어 ‘국정원 정보관이 지난해 6월 유영환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채모군의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같은지 알아봐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국정원이 “혼외자 소문을 듣고 정보관이 사실 여부를 개인적으로 문의했다”면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은 외에는 일절 관여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3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무궁화 위성 3호를 KT가 홍콩 위성서비스업체 ABS에 5억 3000만원을 받고 팔아버렸다면서, 미래창조과학부의 명령에 따라 ABS와 무궁화 3호 재매입 협상을 진행 중이나 ABS 측이 매입 당시보다 많은 금액을 요구해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곧 국제중재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브닝뉴스는 통합진보당 해산청구사건을 다룬 손석희 앵커의 JTBC <뉴스 9>에 이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원로신부를 인터뷰한 CBS 시사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 지자체장을 종북으로 규정한 TV조선 <뉴스쇼 판>의 가벼운 제재와 비교하며 이중잣대를 적용한 ‘정치 심의’라는 관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