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7일 ‘공수처 폐기’를 4·15총선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번복한 자유한국당이 이번에는 2호 공약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폐기를 내걸자 “총선에서 한국당이 폐기될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여당 정책 폐기를 고집하면서 총선에서 폐기당할 운명을 재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수처 폐기를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손쉽게 ‘탈원전과 주52시간 폐기’로 갈아 끼운 게 한국당 아니냐”며 “아무리 종잡을 수 없는 분들이라지만 제1야당의 공약이 이렇게 쉽게 번복될 수 있는 것인지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우왕좌왕, 갈팡질팡 갈지자 행보인 줄 알았는데 2호 공약으로 문재인 정부 부동산정책 폐기를 내거는 것을 보니 오해였다”며 “본인들의 대선과 총선 공약을 깡그리 잊고 국민 위에 군림하던 20세기로 돌아가겠다는 제1야당의 퇴행이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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