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이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신경민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선언했다. 같은 대학 같은 과 10년 선후배가 멋진 경선을 해보자면서 무제한 토론이든 시민배심원제든 다 받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전 원장은 “야인으로 제 오류를 반성하고 성찰한 세월이 20년에 달했다”면서 “1등 국회의원으로 과분한 사랑과 기대도 받아봤고 정치공학의 오류로 무서운 질책과 비판도 받아봤다”며 “이제 바닥을 딛고 일어나 역전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에게 “우리가 서로 네거티브할 군번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모범적인 진짜 경선을 원한다. 시민배심원제든 전 당원 대상 무제한 토론이든 유튜브 생중계 24시간 토론이든 모든 형식을 다 받겠다”며 “당도 영등포를 전국적 시범경선 지역으로 선정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20대 이후부터 민주연구원장을 지낸 지금까지 쉬지 않고 국가 비전의 연구해왔다”며 “평화로운 포용국가가 우리가 갈 길이다. 3선 국회의원이 되어 포용국가를 향한 법과 정책을 추진하고 영등포에서 포용국가 공동체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연구원장 시절부터 포용국가 실현의 핵심과제로 연구해온 전국민 평생장학금인 ‘인생삼모작 전국민 평생교육 기본통장제도’를 법제화해 한국형 기본소득을 실현하고 영등포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가칭 ‘여의도 시민토론’을 활성화해 진도·보수·중도가 서로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공론과 협치의 장을 만들겠다”면서 “2045년까지 평화로운 포용국가 완성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비전을 민주당 연속집권을 통해 실현하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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