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인사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 데 이어 청와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나서자 “법무부 장관의 인사권 침해”라고 일축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검찰의 인사권은 추미애 장관에게 있고 오히려 윤석열 검찰총장이 의견 개진을 거부했다”며 “통상적인 인사에 한국당이 검찰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당이 제 식구 감싸기식으로 검찰 방패막이를 자처하는 행위는 국민께 실망만 안겨줄 뿐”이라며 “이제 추 장관의 인사에 반발할 것이 아니라 검찰개혁을 통해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길 바라는 국민의 소망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시급한 민생법안 198건이 처리됐고 특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한국당과 협상 가능성을 위해 표결 절차를 남겨뒀다”며 “국민을 위한 개혁에 동참해 20대 국회의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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