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자유한국당 2020희망공약개발단 총괄단장인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 1호로 공수처 폐지와 검찰 인사 독립성 강화 등 사법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권이 헌법에 근거하지 않은 무소불위의 수사기구를 탄생시켰다”며 “정권에 반대하거나 정치적 뜻이 맞지 않는 공직자에게 철저하게 보복하는 괴물수사처가 될 것”이라면서 “폐지법안을 발의해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검사에 대한 인사 추천권을 검찰총장에게 부여하고 법무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토록 하겠다”며 “검찰인사위원회도 다양화 및 증원을 통해 권력에 대한 결제 기능을 강화하겠다”면서 “인사위원 국회 추천을 통해 국회의 견제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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