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시국미사를 반대하며 화성 기산성당 앞에서 미사 진행을 방해했던 '대한민국 수호 천주교인 연합'이 미사 이후에도 신자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천주교 신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종북구현사제단 해체', '무식원로 박창신' 등 정의구현사제단을 비난하는 피켓을 들고 근처에 모여 있으며, 신자들과 계속 충돌을 빚었다.
이 연합은 "국가를 부정하는 종교가 무슨 종교냐", "종북사제는 평양으로 가라", "북한이 선동하는 정의구현사제단 물러가라", "내란음모 내란선동하는 신부와 수녀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한 "민주화의 산실인 빛나는 천주교인의 집"이라면서, "하느님의 신성한 집, 예수그리스도의 거룩한 집을 더럽히는 정의구현사제단 물러가라"고 주장 중이다.
이들은 미사 진행 중에도 소란을 피워 성당 밖으로 내쫓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