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30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1협의체가 민주당의 석패율제 철회 요구를 수용하면서 대신 야당 대표들의 출마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한심하고 허황된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시갑에는 이미 민주당 문명순 예비후보가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뒤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제1야당 원내대표가 최소한의 팩트체크조차 없이 허위사실을 기자회견이랍시고 발설하는 수준이 한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 원내대표가 기사만 조금 훑어봤어도 자신의 말이 얼마나 헛소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당이 심상정 대표 지역구에 후보도 내지 못하면서 뒤에서는 헐뜯기와 이간질이나 하고 있으니 졸렬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법 통과를 앞두고 한국당의 거짓 선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아무리 훼방을 놔도 선거제 개혁법이 통과됐고 공수처법도 오늘 통과될 것”이라면서 “괜한 헛발질로 혓물켜는 것을 그만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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