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27일 “자유한국당은 우리가 설득하겠다”면서 “만신창이가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을 폐지하고 ‘18세 투표권’과 ‘20대 초반 국회의원 출마법’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하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에 포함된 18세 투표권 이거 하나만 통과시켜도 대한민국 정치사에 굉장히 큰 걸음”이라며 “서로 밥그릇 많이 차지하겠다는 자기탐욕으로 싸우면서 관심이 멀어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연동형 비례제 선거법이 통과되면 비례정당을 만들면 된다 안 된다 가지고 또 치고받고 싸우게 될 것”이라면서 “그래서 새로운 제안을 하고자 한다. 한국당은 우리가 설득할 테니 18세 투표권 이거 하나만이라도 통과시키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은 막가파가 됐고 국회는 꼼수 경연장이 되면서 이대로 가다간 국민에게 몹쓸 놈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무력도발 이야기가 나오고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데 자기 밥그릇만 가지고 싸우다간 정치인 모두 심판받는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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