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6일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에 집중하겠다며 주말로 예정했던 장외집회까지 취소하자 “후안무치한 민생 인질극”이라며 “종착역을 향하는 개혁열차를 탈선시키기 위해 훼방만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국당이 장외집회 일정을 연기할 게 아니라 20대 국회 임기 종료때까지 집회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무리 흉악한 인질범도 여성과 아이 등 약자는 풀어주고 협상을 한다”면서 “그러나 한국당은 민생법안을 인질로 삼아 추악한 인질극 소동을 벌이는 후안무치한 짓을 벌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기승전 문재인 정부 비판만 일삼으면서 합리적인 보수의 품격은 사라지고 극우의 광기만 나부끼는 것 같다”며 “올해가 단 5일 남았다. 탈선행위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국민의 냉혹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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