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1일 청와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 “검찰개혁에 대한 국회의 의지를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추 후보자는 사법개혁,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열망을 실현한 최적의 적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대다수는 공수처 설치 및 검경 수사권 조정을 원하고 있다”면서 “정치검찰, 무소불위의 검찰을 국민의 검찰로 되돌릴 수 잇는 개혁의 여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가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무차별 폭로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떠다시 국정의 발목을 잡으려는 정치공세의 수단으로 변질되선 안 된다”며 “이번 청문회의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후보자의 준비 및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됨에 다라 국회는 20일 이내인 오는 30일 전까지 인사청문 과정을 거친 뒤 경과보고서를 청와대로 보내야 한다. 만약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10일 이내 범위에서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장관 임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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