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창당도 하지 않은 변화와혁신(가칭·변혁)이 11일 문재인 정부에 대한 ‘사생결단 투쟁’을 선언했다. ‘18세 선거권’ 찬성 등 청년 정책으로 올드보수와 차별성을 둔 ‘새로운 보수’를 강조하면서도 현 정부에 대한 시각은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포지셔닝으로 해석된다.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2조 슈퍼예산은 선거공작 예산이자 반(反)청년 예산”이라며 “외교·안보 위기와 경제위기를 초래한 문재인 정부와 사생결단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내년 예산으로 498조를 요청했는데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증액 압박으로 9.3% 늘어나 국회에 제출됐다”며 “경찰을 통한 선거공작이 드러나니까 이제는 세금으로 선거 공작을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나.
나아가 “(증액된 예산은) 주로 선거를 염두에 둔 선심성 예산”이라며 “그래서 어제저녁 예산안도 공개 못 한 채 날치기 통과시켰던 것 아니겠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문정권을 그대로 두면 외교·안보 위기로 국가 신용도가 추락하고 건전한 나라 살림을 거덜 내서 국가파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오만하면서 무능하기까지 한 정권을 청년이 일어나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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