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대안신당이 5일 국군기무사령부의 전신인 보안사가 작성·보관하다가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5·18 관련 자료 2,321건의 목록을 공개했다. 또 지난주 공개한 3권의 보안사 사진첩을 공개한 것과 관련 (집단발포와 관련된) 4권이 없다며 자료 파기 의혹을 제기했다.
최경환 의원을 비롯한 대안신당 의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안사가 1980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하고 보관했던 문서와 자료목록 2,321점을 입수해 국민께 공개한다”며 “누구든 국가기록원에 자료를 요청하면 소정의 절차에 따라 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국가기록원이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5·18 관련 문서의 폐기·은폐를 막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 699곳에 관련 자료 보유현황을 요청했으나 회신한 곳은 300곳, 실제 자료를 보낸 곳은 60여 곳에 불과하다”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많은 자료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정원과 검찰, 경찰이 지금이라도 자료현황을 파악에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해야 한다”면서 “대통령 지시사항이 이렇게 관리되 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