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5일 예산안 논의를 위한 ‘4+1 협의체’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과 관련 “이 와중에도 자유한국당이 새 원내대표 선출로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당에 나경원 원내대표보다 나은 사람이 있었으면 저 모양 저 꼴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힐난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20대 국회 내내 한국당의 몽니에 번번이 막혀 좌초된 법안이 한둘이 아니다”라며 “타협대상이 아니라는 것은 진즉에 밝혀진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누가 새 원내대표가 되든 달라질 것은 없다”면서 “민주당도 얄팍한 술수에 더 이상 끌려다녀선 안 된다”며 “개선의 정이라곤 없는 한국당을 협상의 파트너로 삼아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1협의체를 중심으로 논의를 마치고 조속히 개혁법안들을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제1야당과 타협이라는 시시한 명분을 쫓다 대한민국의 근본적 개혁이라는 대의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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