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민주당이 4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 협의체를 본격 가동해 예산안과 민생·개혁 입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이 필리버스터 철회 최후통첩에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고 오히려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임기연장을 거부하면서 원내사령탑 교체라는 변수만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내년도 예산과 민생·개혁 입법 통과를 막기 위해 몽니를 부렸던 한국당을 제외한 4+1 공조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4+1 예산협의체를 시작했다”며 “제1야당 원내사령탑 교체란 이유로 내년도 예산 처리와 민생·개혁 입법 처리를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처리는 이미 법정 시한을 넘겼고 검찰개혁법과 선거법도 처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특히 민식이법, 유치원3법, 청년기본법, 데이터3법,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등 민생·경제 법안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당이 정치정상화를 거부하고 끝까지 거짓 궤변과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한다면 국민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며 “나경원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유종의 미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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