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3일 “막 나가는 자유한국당을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오늘 저녁까지 모든 필리버스터를 철회하라”고 최후통첩을 했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철회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한국당을 패싱하고 4+1협의체를 통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막무가내 필리버스터 신청은 한국당이 말로만민생을 챙긴다는 실체를 온 세상에 확인 시켜 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자당 당론 법안까지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는 황당한 자아분열적 상황을 연출하더니, 민식이법 무산은 민주당 탓이라며 덮어씌우기와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더는 진실을 감출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필리버스터 철회와 함께 민식이법을 비롯한 어린이교통안전법, 데이터3법, 유치원3법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한국당이 당론 1호로 발의한 청년기본법의 발목을 잡았고, 긴급현안으로 분류해 처리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육성 특별법, 소상공인기본법 역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며 “심지어 국가 신뢰도와 직결되는 비준 동의안 11건과 국군 파견 동의안 처리무산으로 파병군인들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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