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바른미래당이 2일 자유한국당의 무더기 필리버스터 사태에 “민주당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선거법 처리에 나서야 한다”며 적극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강신업 바른미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비쟁점법안과 민생법안까지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199개 법안 모두가 필리버스터의 인질로 잡혀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 정당사에 전례가 없는 일이자 부끄럽고 참담한 우리 국회의 자화상”이라면서 “툭하면 동물국회, 걸핏하면 식물국회에 국민들도 이제 진저리를 낸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 선거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당면 과제”라며 “자유한국당도 국민의 인내가 끝나기 전에 필리버스터 신청을 철회하고 조속히 법안 처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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